강원특별자치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

강원특별자치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

 

강원특별자치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는 동해시 산란계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지역(발생농장 10km 이내)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11월 28일 24시부로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로, 10월 30일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 후 28일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농장 및 방역지역 내 닭·오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방역지역 내 193농가(9,640수)에 대한 닭·오리 및 관련 물품 이동 제한이 해제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방역 해제 이후에도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 점검 및 정밀검사, 농장 소독 등 강력한 방역 대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동물방역과 안재완 과장은 "가금농장은 방사 사육 금지,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농장 소독 철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