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4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우수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70여 개 과제 중 서면 심사, 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대면 심사를 거쳐 상위 11개 과제를 대상으로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되었다.
강원도가 이번에 우수 사례로 선정된 과제는 「호흡기질환자 농촌치유서비스 상품개발」**로,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호흡기질환자를 위해 강원도의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서비스를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과거 광산 근로자들의 직업병인 호흡기질환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태백산맥 고랭지 환경의 활용이 주목받았다.
이번 과제는 도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국민디자인단(15명)을 통해 13차례의 협업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으며, 치유 프로그램 3종과 치유 음식 15종이 포함된 치유서비스를 태백과 삼척 지역에서 27명의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시연했다. 시연 결과,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입증되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김정남 강원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장은 “강원도가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로 수상한 것은 처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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