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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행정사무감사] 평창군 세정과, 고향사랑기부제 및 금고 운영 관련 질의

뉴스/의회소식

by _(Editor) 2024. 10.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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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세정과, 고향사랑기부제 및 금고 운영 관련 질의

 

 평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정과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남진삼, 김광성, 김성기, 박춘희 의원들이 각각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운영, 금고 계약, 답례품 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대와 한계

 

먼저 남진삼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현황을 언급하며 "우리 세정과에서 홍보를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이 기대만큼 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정유진 세정과장은 "첫 해라서 기부액이 작고, 법인 기부가 불가하며 개인 기부 상한이 500만 원인 점이 제도의 한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과 비교하며 "일본은 기부 상한이 없고 법인도 기부가 가능해 제도가 활성화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또한 성필립보 생태마을이 이전됐는지 묻자, 정 과장은 "이전된 것은 아니고 추가 공장이 영월에 설립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고향사랑기금의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금고 운영과 협력 사업 부족 문제

 

김광성 의원은 평창군의 금고 운영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금고 협력 사업에 대한 지적을 제기했다. "우리 평창군의 금고 운영 협력 사업 순위가 236위로 매우 낮다"며, 농협의 협력 사업 기여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과장은 "군단위에서는 농협이 사실상 독점적 위치에 있어 경쟁이 없어 협력사업의 인센티브가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타 지자체와 비교해도 협력 사업에서 큰 차이가 나니 농협과의 협상에서 더 많은 이득을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군지부에 대한 압박을 강조했다. 답례품과 평창 메밀 문제 김성기 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답례품 115가지 중 평창에서 생산되지 않은 제품도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메밀 제품의 원산지가 평창산이 아닌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과장은 "메밀의 경우 봉평산 공급량이 적어 다른 지역의 원료가 포함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평창산 메밀로 만든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답례품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보 및 사이트 관리의 필요성 박춘희 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 실태에 대해 질문하며, 진부역에서 발견한 부족한 홍보 상황을 지적했다. "홍보 배너가 구석에 덩그러니 놓여 있어 아쉬웠다"며, 코레일과 협력해 더 눈에 띄는 홍보 전략을 세울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사이트인 고향사랑e음의 오류 문제를 지적하며 사이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무리 이은미 위원장은 "강원도 내에서 1위를 차지한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성과에 대해 세정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행정사무감사의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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