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레드불 400 대회 등 지역 활성화 행사 성료

 

평창군은 최근 여러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과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1일, 평창 백일홍축제장에서 제1회 평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와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화양연화 –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 청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 인터뷰 영상 상영과 청년 선언문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청년 창업가들은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청년 정책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22일에는 평창 스키점프센터에서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하는 극한 레이스 ‘레드불 400 평창’ 대회가 열렸다.

 

레드불 400은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유명 러닝 대회로, 평창에서는 2019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5년 만에 다시 개최되었으며, 스키점프 어드벤처 프로그램, 러닝 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대회 참가자는 약 1,000여 명으로, 남녀 개인전과 혼성 릴레이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었고, 우승자는 내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레드불 400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평창군은 23일부터 27일까지 ‘더+ 특별한 평창, 가족사랑·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평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43점의 접수작 중 1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