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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평창 용평면 전설 (신선바위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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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17. 9. 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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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바위의 유래


용평면 용전리 용전국민학교 학교림을 따라 남쪽으로 500m쯤 올라가면 시원한 정상에 다다르고 이곳에 크고 넓다란 신선바위가있다. 옛날 이 바위의 이름은 화산바위 또는 말바위로 불리워 졌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툭하면 이곳 용전마을에 산불이 일어나곤 하였다. "어이쿠! 또 불이야! 산신령이 노하신게야" "무슨 수를 써야지 이대로 가다간 정말 큰일이야" 마을 사람들은 자꾸만 계속되는 뜻하지 않은 화재 때문에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리하여 동네의 어른들이 한데 모여 대책을 논의하게 되었다. 마침내 산신령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 커다란 제사를 지내기로 합의가 되어 항아리에 소금을 가득 넣어 화산암밑에 묻은 후 정성을 다해 제물을 차려 놓고 빌었다. 정말로 산신령의 영험이 있었는지 그로부터 이곳 마을은 다시는 불이 나지 않는 평화로운 마을이 되었다 한다. 그래서 이 바위의 이름을 화산바위에서 신선바위로 개명하게 되었고 그 때 써놓은 신선암이라는 글자가 백여년이 지난 지금에도뚜렷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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