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 남진삼 의원은 최근 열린 가족복지과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로당 물품 지원 사업의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남 의원은 경로당에 지원되는 의자와 테이블 등의 물품이 충분하지 않아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확대와 효율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 의원은 "경로당을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이 앉았다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자주 본다"며, 현재 지원되고 있는 의자 및 테이블 수량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의자와 테이블은 경로당에서 가장 기본적인 물품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부족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해순 가족복지과장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경로당 수요 조사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일부 지원했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모든 경로당에 충분히 공급하지 못했다"며 "내년도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경로당에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남 의원은 이에 대해 "의자와 테이블은 경로당에서 필수적인 물품이므로, 모든 경로당에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하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발언은 평창군 내 어르신 복지 개선을 위한 경로당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