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희 의원은 평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의 운영 부실을 지적하며, 프로그램 개선과 수요조사 강화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1월부터 3월까지는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었으나, 4월부터 10월까지는 영화 상영, 뇌힐링, 스마트폰 교육, 공예 프로그램 등이 전혀 운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어르신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충분한 수요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뇌힐링이나 라틴공예와 같은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해순 가족복지과장은 "경로당 프로그램은 수요조사 후 운영되지만, 참여 인원이 적을 경우 프로그램이 폐강된다"며 "어르신들의 선호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선호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춘희 의원은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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