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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행정사무감사] 서울대 평창의료원 유치 논란, 평창군민 혼란 가중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4. 9. 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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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평창의료원 유치 논란, 평창군민 혼란 가중

23년 평창군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대 평창의료원 유치와 관련해 평창군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창열 의원과 김두기 정책담당관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주고받은 질의응답이 다시 한 번 논의의 중심에 섰다. 서울대 평창의료원 유치 추진 여부를 두고 군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들과 유치 위원회 간의 소통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이창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전에 설명을 들었지만, 그 이후에 변화가 있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두기 정책담당관은 "서울대 총동창회 관계자들과 업무 협의를 했고, 번영회와 이장연합회에 참석해 현황을 설명했다"며 "그러나 이들 단체에서 현재 상황에서 사업 추진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주셔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했다.

이창열 의원은 또한 군수와 서울대 총장 간의 논의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가 듣기로는 군수님이 서울대 총장님과도 논의 중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김두기 정책담당관은 "서울대 총장님과의 만남은 이 건과는 무관하며, 서울대 농생대와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MOU 협약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치위원회 건의문과 음성파일 논란

또한 이창열 의원은 "서울대병원 평창의료원 건립촉구 건의문을 보신 적 있느냐?"고 묻자, 김두기 정책담당관은 "유치위원회에서 여러 번 수정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종 버전은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음성파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녹취본을 들어본 적은 있다"며 "유치위원장과 사업자 측이 평창군의 정책 의지를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공직자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가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김두기 정책담당관은 "PFV(부동산 개발 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평창군 도시개발공사가 설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평창군이 25억 원만 투자하면 사업이 추진된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군민 혼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 필요

이창열 의원은 "외부에서는 서울대병원이 들어오는 것을 평창군이 의지 부족으로 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군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김두기 정책담당관은 "군민들이 희망하는 일을 막을 생각은 없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군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오해를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같은 논란 속에서 평창군의 서울대 평창의료원 유치 추진 여부는 계속해서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평창군은 이에 대해 더욱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군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혼란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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