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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평창 대화면 전설 (일천석 최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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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17. 9. 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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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석 최부자


지금부터 백 수 십년 전 대화리에는 일천석을 넘는 최부자가 살고 있었다. 집이 가난하던 때에 최씨 집안에 시집을 와 살았던 황씨 할머니는 가난한 살림이지만 항상 알뜰하게 집안을 꾸려 나갔다. 어느 해 봄에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중례곡으로 산나물을 캐러 갔던 황씨 할머니가 바구니를 놓고 나물을 캐다가 캔 나물들을 바구니에 담으려고 보니 큰 산단 같은 황구렁이가 나물 바구니로 들어가 도사리고 앉아 있었다. 그러나 황씨 할머니는 구렁이가 왠지 무섭게 느껴지질 않아 집으로 갖고와 장롱 속에 넣고 소중히 보관하였다. 그러자 그 후부터 가세가 번성하여 일천석을 넘는 부자가 되고 2대에 이르기까지 과거에 급제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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