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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평창 방림면 전설 (불효자와 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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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17. 9. 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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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와 폐현


방림면 계촌리는 산골이면서도 넓은 들이 펼쳐져 있는 곳인데 이 곳에는 지금도 향교터, 향교골, 옥터암 등의 지명이 남아 있다. 옛날 이 지역에는 縣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어느 날 이 곳에 살고 있던 한 할머니가 손자를 등에 업고 간장을 달이다가 그만 끓는 장물 속에 손자가 떨어져 죽는 일이 있었다. 그러자 그 아들이 집에 돌아와, 자기 아들을 간장 속에 빠뜨려 죽였으니 어머니도 같이 죽어야 한다면서 자기 어머니까지 간장솥에 집어 넣어 죽이고 말았다. 이 일이 알려지자 나라에서는 그 불효자를 거리에 내어 찢어 죽이고 불효자가 난 곳이라하여 현을 폐하였다고 하는 말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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