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동강 따라
송현/이영태
구성진 아리랑에 울 어머니 우시던
옛 한양 가는 뗏목 군들
삶의 애환이 어린 그림 같은 강
하늘도 가로막은 첩첩이 싸인 협곡
휘감아도는 천혜의 비경
비단결 같은 푸른 강이 흐른다
긴 세월 물살에 부딪치고 씻겨져서
마치 조각해 놓은 듯한
자연이 빚은 바위 예술의 신비
굽이굽이 강 따라 기암괴석을 이룬
숱한 절경에 감탄하다
굴곡진 삶 무량함을 깨닫는다.
송현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등단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문인협회 정회원
격월간 문학광장 황금찬 시맥회 정회원
격월간 문학광장 現 황금찬 시맥회 부위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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