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행정사무감사] 평창군의회 남진삼 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창FC의 인건비 문제와 관련해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진삼 위원은 "평창FC의 채무액이 상당하다"며, "인건비를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2023년 당초 예산에서라도 소급 적용하여 인건비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재봉 올림픽체육과장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려 했지만, 군의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 반영되지 못했다"며, "2024년 당초 예산을 통해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남 의원은 또한 "평창FC의 재정 운영에 있어 방만한 경영과 과다지출 문제가 있다"며, "행감이 끝나면 이를 철저히 감사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과장은 "행감 이후 평창FC의 재정 운영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평창FC의 인건비 문제는 단순히 선수들의 사기 저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군의 책임을 묻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재봉 과장은 "내년에 평창FC 예산을 6억 원으로 편성했고, 인건비 문제를 포함한 재정 운영 전반을 개선할 것"이라며, "올해가 가기 전에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