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보조금 정산 관리 및 홍보대사 활동의 투명성 강조

평창군의회 이창열 의원은 기획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조금 정산 관리와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했다. 이창열 의원은 보조금 정산 관련 질의에서 "보조금 정산과 관련하여 우수 부서 평가 시 차등을 두어야 한다"며,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을 통해 더 철저히 관리하고, 잘 지키는 부서와 그렇지 않은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획실장 주현관은 이에 대해 "올해 보조금 관리와 관련해 직원 교육을 두 차례 실시했으며, 시스템도 개선되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재정집행 우수부서 평가에 보조금 관리도 중요한 기준으로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창열 의원은 특정 홍보대사에게 활동이 집중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군에서 직접 요청한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읍면 행사 주관 측에서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대사 활동이 관내보다는 관외에서 더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평창군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실장 주현관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분위기 회복을 위해 지역 행사에 홍보대사를 많이 활용했다"며, "내년부터는 홍보대사 활동을 대외적인 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 신중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날 논의는 보조금 관리의 철저한 이행과 홍보대사 활동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