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무료로 한글 배우세요”

평창군, 2~12월 ‘늘 행복한 교실’ 운영 

[평창신문 편집부] 평창군은 2월부터 12월까지 2015년 성인문해교육사업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늘 행복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 행복한 교실은 과거 가난과 전쟁, 또는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해 교육으로부터 소외됐던 지역 내 성인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을회관․경로당․노인회분회 등 8개 읍면 17개 교실에서 총 20명의 문해교육사들이 파견돼 주2회 2시간씩 교육을 운영한다.

 

문해교육은 한글과 숫자는 물론이고, 평소 한글을 몰라 할 수 없었던 은행 입출금, 면사무소에서의 민원서류 발급 등 일상생활 문해까지도 포함한다.

 

군 관계자는 “문해교육사업은 군에서도 특별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간절하게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들이 있는 한 지속할 계획이고, ‘늘 행복한 교실’을 통하여 더 많은 군민들이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