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마을하수처리장서 월류된 미처리 하수 역류 [평창신문 편집부] 양구읍 이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양구군청을 방문해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의 하수가 처리되지 않은 채 논에 유입돼 악취 발생은 물론 벼가 웃자라 농사를 망치게 됐다"며 1주일 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양구군은 주민 대표들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규모 이리 마을하수처리장에 들어온 하수가 용량을 초과해 월류된 미처리 하수가 논 도랑을 타고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밀 조사에 나섰다. 이번 사고가 발생된 마을하수처리장은 한국환경공단이 2011년 소양강댐 상류 하수도 시설확충사업으로 1일 230톤 처리할 수 있는 소규모 마을하수도처리장이다. 양구군은 시설에 문제가 있어 지금까지 한국환경공단으로 부터 인수를 거부하고 있다...

뉴스/강원뉴스 2015. 8. 3. 07:01

[평창신문 편집부] 평창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계기관 및 업체와 합동으로 상하수도 시설점검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이 점검에 나서는 곳은 지방 상수도 시설(정수장 5개소, 배수지 24개소, 가압시설 51개소)과 마을 소규모 급수시설 96개소, 하수처리시설 28개소다. 이번 합동점검은 평창군 상하수도 시설부서와 한국환경공단, 하수도운영 대행관리사인 맑은평창, 티에스케이워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주요 시설 중 동파가 예상되는 시설의 관리상태와 하수도 역류 및 악취 발생지역 현황, 상하수도 시설 내 기계설비 이상 유무다. 이들은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수조치하고, 비상연락망 및 긴급복구체계를 재정비해 연휴기간에 발생하는 주민불편사항은 즉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평창뉴스 2015. 2. 13.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