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은 친일파가 만들어 낸 영웅일까
이화 출신, 친일행적 덮으려 유관순 신격화 해 [평창신문 편집부] “입이 있어도 말을 할 수 없으며, 귀가 있어도 들을 수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볼 수 없는 이 지옥같은 식민지 지배에 죄가 있는 것이 아니냐? 자유는 하늘이 내려준 것이며, 누구도 이것을 빼앗을 수 없다.” 유관순 열사가 경복심법원 재판 당시 일본 법관을 향해 던진 말이다. 유관순은 3월1일을 상징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유관순은 1902년 충남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나 1920년 9월 28일 겨우 17세 나이에 서대문 감옥에서 고문과 가혹행위에 의해 사망했다. 일제 강점기의 쓰린 상처다. 1919년 이화학당 고등부 학생이었던 그녀는 천안군 목천면에서 3.1만세 운동에 호응하는 만세 시..
뉴스/평창뉴스
2015. 3. 1.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