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껍질 속 성분, 유방암 세포 증식 억제 효과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벼 16품종의 호분층에서 추출한 감마오리자놀이 유방암 세포의 전이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활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감마오리자놀은 쌀의 껍질(호분층)에 많이 함유된 물질로, 갱년기 증상 완화와 위장 신경증 개선,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 식의약사업단의 지원을 받아서 건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 것이다. 쌀(현미)에서 추출한 감마오리자놀을 유방암 세포와 대식세포1)에 각각 처리한 결과, 암세포 전이 및 증식 억제와 면역조절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감마오리자놀이 유방암 세포가 발생하는 과정에 필요한 신호 경로 중 하나인 AKT (세포주기2)를 조절하는 단백질)를 감소시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
뉴스/강원뉴스
2017. 10. 24.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