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지역, 세균벼알마름병 주의 당부
농촌진흥청장(라승용)은 벼 파종기를 맞아 세균벼알마름병을 비롯한 각종 세균병 예방을 위해 종자를 철저히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세균벼알마름병은 벼의 이삭이 팰 때 발병하기 때문에 이삭이 여물지 못해 품질이 떨어진다. 심할 경우 35%까지 수량이 준다. 파종 전에 종자를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 방제의 첫걸음이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전망이어서 이삭이 팰 때 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잘 발생하는 벼 세균병이 중북부 지역에서도 발병할 것으로 우려된다. 세균벼알마름병이 생기면 이삭이 곧게 선 채 이삭목과 이삭가지가 갈색으로 변하지 않고 푸른색을 띤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 중인 벼 품종은 세균벼알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이 없다. 또 수량을 늘리기 위해 질소 비료를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품질이 떨어지고 발..
뉴스/강원뉴스
2018. 4. 26.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