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돌 '평창효석문화제' 손님 맞이 분주…메밀꽃 꽃망울 틔워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가산 이효석의 소설 에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메밀꽃이 평창효석문화제를 앞두고 하얀 꽃망울을 틔워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올해 20회를 맞는 평창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하는 2018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선정되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효석문학예술촌이 조성되면서 축제장이 예년보다 크게 넓어졌으며, 기존에 없던 오페라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전체적인 수준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효석문학선양회(이사장 하홍균)는 다년간 쌓인 축제 준비 경험을 살려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메밀꽃밭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
뉴스/평창뉴스
2018. 8. 27.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