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평창 대관령면 전설 (도깨비 이야기)
도깨비 이야기 도깨비 얘기. 묻는대로 또 대답해 줘야지. 병자년, 병자년이라 하면 67년 전의 얘기야. 우리 종증조 할아버지가 마지막 직관했다구.직관이라는 게 면장이야. 마지막 직관하고 용산에서 용 올라가는 거 봤다는 그 양반 손자가 첫 번 면장을 했는데, 마지막 직관한 그 양반이 일본 사람들이 무서워서 저, 수하, 하수하라는 데로 가 살으셨어.거기 살았는데 여기서 볼 일 보고서 저녁에 가는데 여기 지리메산이라는 게 있거든.말등에 올려놓는 거, 어, 그걸 지리메라 하잖아. 거기에 일루 길이 있었다구. 그 짝을 넘어가는게, 깜깜한 밤에 옛날에도 술이 얼간하게 취해 거길 밤에 넘어가느데 우리 증조할아버지가 엄청 키가 커요. 넘어가는데 뭔 사람이 딱 나타나더라는 거야. 쳐다보니 그게 점점 커지더라는 거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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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6.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