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해발 800미터 대관령에서는 지금, 한우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이다. 농촌진흥청 한우연구소는 본격적인 겨울맞이에 앞서 옥수수 담근먹이와 마른 풀사료를 생산하고 축사 청소와 시설물을 점검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자리한 한우연구소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고 바람이 강할 때는 체감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진다. 찬바람이 불어 더 이상 풀이 자라지 않는 10월 말이면 한우는 풀밭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축사 안에서 겨울을 보내게 된다. 700여 마리의 한우들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약 6개월의 긴 겨울을 지내려면 옥수수 담근먹이 550여 톤과 마른 풀 450여 톤 이상이 필요하다. 옥수수 담근먹이는 배합사료 에너지와 단백질의 약 80% 정도(마른 재료 기준)가..

뉴스/강원뉴스 2017. 10. 24. 22:18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한우 유통사업단은 지난1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 품질관리평가원(KAPE)로부터 품질공정관리 업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축산물을 유통 및 가공하고자 하는 도축장, 가공공장에서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으로 도내 최초로 지정됐다. 국내에서는 64번째다. 쇠고기 부분육 품질공정평가는 원료육 입고부터 분할, 정형, 포장 공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현장점검, DNA 동일성 검사 등이 실시돼 신뢰성을 담보한다. 또한 학교, 단체 급식 및 상장, 사이버 거래용 부분육에 대한 품질안정성을 높여 부분육 유통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대관령한우 유통사업단 이경천 단장은 "본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는 물론 효율적인 축산물(대관령한우) 생산을 위한 전반의 ..

뉴스/평창뉴스 2017. 2. 7. 17:25

평창군은 세계시장을 무대로 진출하고 있는 고품질 청정한우브랜드 ‘평창대관령한우’가 전국최고의 한우브랜드임을 재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6년 축산물품질평가원 출하성적결과에서 평창대관령한우는 거세우 1등급이상 출현율에서 91.5%를 기록하며 전국최고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홍콩 마카오 시장 진출 이후 세계시장으로 그 무대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과정에 나타난 성과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평창대관령한우는 평균도체중 449.8kg, 출하월령 30.7개월을(거세우 기준)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436.6kg, 31.2개월)보다 월등히 앞선 성적을 나타낸다. 군에서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육성을 위해 소규모 번식농가 육성을 최일선 과제로 삼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우 ICT융..

뉴스/평창뉴스 2017. 2. 6. 12:10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가 지난 20일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2016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식’의 유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관령한우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기능성 고급육을 생산/공급하려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 3차례 진행된 심사에서 ▲친환경인증 및 판매실적(취급자 인증여부, 인증품 판매실적), ▲친환경축산 발전을 위한 역량개발(유통활성화를 위한 전문성 제고), ▲지역사회 기여도(지역사회 및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및 노력) 등 시설과 운영, 판매 전반에 거처 진행된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덧붙여 대관령한우 복지재단을 활용한 나눔 축산 운동에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뉴스/평창뉴스 2016. 12. 21.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