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릴 땐 '콩' 수확하지 마세요"
콩을 수확한 모습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콩 수확기에 비 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품질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본격적인 콩 수확기를 맞아 고품질 콩을 얻기 위한 수확 방법 및 수확 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콩 수확 적기인 10월 하순을 넘기면 식물체가 비에 자주 노출돼 종자 발아율이 최소 1.4%에서 최대 57.1%까지 감소되며 병에 걸린 열매(이병립)도 증가한다. 특히 비를 많이 맞을 경우 콩의 당 함량이 낮아져 가공 시 품질도 떨어진다. 고품질 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 수확이 매우 중요하지만 비가 계속 내릴 때는 수확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콩은 잎이 모두 떨어진 후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꼬투리의 80∼90%가 황색이나 갈색으로 변..
뉴스/강원뉴스
2017. 10. 17.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