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녹색연합 "가리왕산 복원약속 지켜야"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녹색연합, 문화연대 등 6개 단체는 지난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가리왕산 복원을 요구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성명] 평창이 ‘평화’라면 가리왕산도 ‘죽음’이 아니라 ‘생명’이어야 한다. 개막식은 전에 없이 수려했다. 한반도기를 앞세운 ‘하나 된 코리아’는 감격이었고,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 인사가 나눈 악수는 외신들의 극찬 속에 화제다. 2018년 평창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이고, 평화를 위한 당위가 된 순간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것은 환호와 축배여야 한다. 하지만 10만 그루의 크고 작은 나무들이 잘려나갔다. 그 나무가 터전이던 무수한 생명들도 자취 없이 사라졌다. 500년 보호림을 지켜온 엄정한 법제도는 부정하고 무능했던 지난 정부의 부추김과 방임 속에..
뉴스/평창뉴스
2018. 2. 22.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