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은 2022년도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예정자를 대상으로 공개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인터뷰 질의서는 평창신문 기사링크 https://www.news700.kr/9628 와 평창군 통합밴드https://band.us/n/aca367ibZ5n9W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지를 통해 회신된 인터뷰는 평창 신문의 편집위원회 회의를 거쳐 평창 신문에 개재했다.
1. 도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
농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청년 봉사왕이라는 칭호를 받는 사회단체 과정을 거치면서 정치와 행정에 대한 아쉬움과 불만을 해결하고자 도의원에 도전하였습니다. 초선의원으로서 의정 생활은 배움의 연속이었으며 한계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처음 그대로의 열정과 기대치를 가지고 의정활동으로 다져진 경험과 능력으로 보다 많은 분들께 보다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는 도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2. 초선도의원의 경력이 의정활동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누구보다 앞서겠다는 욕심을 떨칠 수는 없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게 라는 약속을 지키며 출석률 100%를 해냈더니 우수의정대상, 친환경 최우수 의원이라는 영예를 받았습니다.
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후반기에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잘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시험하였고 앞으로는 지역생활과 밀접한 사업실행위원회인 농림수산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에서의 활동으로 다양하고 실질적 사업추진의 기틀은 준비되었습니다.
3. 강원도의회를 평가한다면
저를 포함한 초선의원이 크게 많아진 강원도의회는 보다 젊어지고 투명해졌음을 실감했습니다. 신체적 나이가 젊어진 것도 있지만 회의와 의정활동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여드리고 질문과 즉답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의해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회 권한이 확대되는 변화 등은 도의회의 향상과 더불어 의원이 전문가적인 시각과 지식을 키워야만 하는 숙제를 내주고 있습니다.
4. 의원이 된다면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묻는 것에는 바로 대답을 하고 원하는 것은 최대한 가능하게 만들겠습니다. 앞선 활동에서는 배우는 학생이 필요한 학교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 또 가르치는 분들이 편히 가르침을 펼칠 교육 분야를 살폈고,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이 선결되어야 하기에 소방안전등 시설과 설비는 물론 업무 여건 개선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야로 목표를 늘려가겠지만 일회성 생색내기를 지양하고 작게 시작하지만, 연속적으로, 점층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5. 도정과 군정, 의정 사이에서 의원의 역할은 무엇일까
주민이 의원을 선출할 때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의를 통해서 국회의원은 국민이 도의원은 도민이 군의원은 군민이 잘살게 해야 합니다.
강원도의원은 강원도의 그림을 그리는 데 함께 하고 있지만, 대를 위해 소가 희생하라고 평창군과 평창군민의 불이익과 불편을 감수하지 않아야 합니다. 평창군과 평창군의회가 만들어 펼치는 평창군의 사업도 적극적으로 도와 성공사례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6. 자신의 장점
처음 가는 등산코스는 시간과 체력을 안배하기 어렵습니다. 마음이 앞선다고 강력한 추진력만을 고집하면 지치고 불만이 생기게 됩니다. 초선도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통해 사안의 앞과 뒤를 잘 나누고 사업추진의 기간을 짧고 강하게 할 것인지 차분히 실행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조금씩 다듬어 갈 것인지 결정할 것입니다.
아는 것이 많으면 좋겠지만, 알고 있는 것도 확실히 배워야 진정한 아는 것이 된다는 마음가짐도 장점으로 키우겠습니다.
7. 그밖에 하고 싶은 말은
오고 싶은 강원, 살기 좋은 평창을 바라봅니다. 잠시 왔다 가는 손님이 자주 와서 반갑지만 오래도록 이웃으로 살기에 불편이 없게 하고 미래의 어른이 지역을 사랑하고 성장하는 것을 자랑으로 삼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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