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골 진출입로 통로박스 확장 설계하라"

"더운골 진출입로 통로박스 확장 설계하라"

장평1리 주민, 더운골 진출입 통로박스 확장 설계 요구

  

[평창신문 편집부] 평창군 용평면 장평1리는 지난 6일 국도 6호선 확장 공사 구간 중 장평1터널과 장평2터널 사이의 더운골 진·출입로 통로박스 확장 설계를 위해 주민 160여명의 서명부를 첨부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현재 더운골에는 5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약 23만1400㎡(7만평) 농지가 경작되고 있으며, 올해 7~8가구가 귀촌을 위해 주택을 신축해 입주할 계획으로, 앞으로 더운골에 주민들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더운골 진·출입 통로박스는 위와 같은 실정이 반영되지 않아, 높이 4.5m, 폭4m, 길이17.5m로 설계됐다.

 

함영길 이장은 “만약, 현재의 설계대로 시공이 된다면 인명사고 및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농업용 트럭(세레스) 등 차량 2대가 마주 운행할 수 있도록 폭을 7~8m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