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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전시회] 봉평 콧등작은미술관 평창출신 마혜련 작가 &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케냐 작품 전시회

뉴스/육아,학교

by _(Editor) 2021. 10. 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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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콧등작은미술관에서 평창출신 마혜련작가와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케냐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Korea part 1 은 흑백 아날로그 사진의 세계적 거장 마이클 케나와 평창 청년작가를 대표하는 마혜련의 2인전으로 개최된다.

 

마이클 케나는 그동안 촬영한 50점의 한국 풍경 사진들을 모아 선보이며, 마혜련 작가는 평창의 ''을 주제로 작업한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총 5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평창군문화예술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21.10.1.()부터 10.31.()까지 09:00~18:00에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서양화작가 마혜련> 

마혜련 작가

약력 평창군 대화면 출신

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 재학

2020 ‘관계 속 사이의 온도개인전 (갤러리 소집, 강릉)

2018 ‘관계의 온도개인전 (갤러리인사아트, 서울)

2017 ‘생명의 온도아르숲 레지던시 7기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춘천, 춘천시문화재단)

생명의 온도초대전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강남, 서울)

2016 ‘생명의 온도강원문화재단 후원 개인전 (춘천미술관, 춘천)

2015 ‘생명의 에너지개인전 (Gallery M, 서울)

2016 7th ART APART FAIR (Gongpyeong Art ,parkroyal hotel in singapore)

2011 4회 아시아 청년축제 ASYAAF 참여 (홍익대학교, 서울, 대한민국)

2017-2018 강원문화재단 신진예술가 선정 작가

2016 강원문화재단 신진예술가 창작활동 선정 작가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작가공모 선정

2012 40회 강원미술대전 우수상 (한국예총 강원도연합회)

2012 11회 한국 실험예술제 아트페레이드 콘테스트 대상 (한국 실험예술정신)

 

<봉평콧등작은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마혜련 작가의 작품> 

 

자연이 허락한 모든 유기체의 탄생과 죽음 과정에서의 그 생명력은 나에게 예술적 감동과 감탄으로 다가온다.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상실을 경험하고, 나 또한 하나의 유기체로써 다양한 심리변화와 갈등을 체험하면서 생명 존재의 근원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 관심이 머물러있다.

 

현대 과학이 증명해 줄 수 있는 한계점 이상으로 생명의 근원적 형상인 유기체가 지니는 생명력은 그 속에 담긴 변형과 변화의 끝없는 생명의 흐름을 유추해낼 수 있다. 특히 식물 유기체는 그 속에 담긴 영원한 운동력과 생명의 순환적 질서가 나를 매료시키고 생명의 존귀함에 고개를 숙이게 한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나의 작업은 생명의 근원적인 형상에서부터 끊임없이 흘러가는 순환적 과정에 내포된 미적 요소를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모든 생명은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생명 온도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온도란 기구를 이용해 측정 가능한 체온과 같은 것이 아닌 각각의 유기체가 생명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개별적으로 가진 에너지를 말한다. 이 생명의 온도를 측정한다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감각이 기준이 되어 선이나 획, 붓의 터치나 화면의 겹침 등으로 유기체의 생명력을 표현한다.

 

유기체의 온도를 표현하는 이 작업은 온도라는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기구가 아닌 나의 감각으로 측정함으로써 온도를 생명체와 나와의 관계 언어로 설정, 나아가 사람 사이의 관계, 인간의 관계성을 생명의 순환적 질서에서 살펴보아 잊혀가는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울 수 있는 작가로서의 역할이 포함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작가노트 중에서>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케냐>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케냐

마니클 케냐는 1953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안셀 아담스의 뒤를 잇는 Black & White Inadscapes 사진가로 알려졌다. 마이클 케냐의 사진은 간결하고 서정적이며 감성적이다. 그만의 독특한 색감과 감각으로 사물의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작가만의 탁월한 감성으로 재구성된 사진은 흑백의 깊이감과 특유의 아늑함이 마치 한 폭의 수묵화와 같이 느껴진다. 구도가 동양화처럼 단순하면서도 시원한 구도로 세밀하게 재단된 완벽한 구도라는 평을 받는다. 자연과 빛, 여백.. 모든 것이 조화롭게 느껴진다. 법정 스님의 에세이집<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다>에도 마이클 케냐의 사진이 수록되어있을 정도로 지극히 동양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클케냐의 작품 삼척시 '솔섬'> 

이 사진은 2007년 사진 작업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마이클 케냐는 한국의 풍경을 담기 위해 국내 여러 곳을 찾아 다니던 중 강원도 삼척시의 한 해안을 지나다가 바다와 연해 있는 한 모패톱에 줄지어 서 있는 소나무를 발견하고 그 풍경을 한 장의 흑백사진으로 담아냈다.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솔섬은 많은 국내 사진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2009년 삼척시가 천연액화가스 생산기지를 이곳에 짓겠다고 발표하자 국내 사진작가들과 시민단체는 솔섬 보존 운동에 나섰고 결국 솔섬은 보존하고 솔섬 뒤쪽에 공장을 세우겠다는 양보를 얻어내게 된다. 그의 사진 한 장이 솔섬의 아름다운 경광을 살려낸 것이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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