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탄면새마을부녀회, 평창장학회 장학금 3백만원

미탄면새마을부녀회(회장 지은미)에서 27일 평창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평창장학회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하였다.

 

새마을부녀회는 미탄면의 관광명소인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농산물 수확시기인 지난 6월부터 지역농산물 판매 등 계절영업으로 수익금을 모아 전액을 기부했다.

 

지은미 부녀회장은 “육백마지기가 전국에서 유명해져 관광객들로 넘쳐나면서 관리가 절실히 필요했고, 부녀회에서 나서서 쓰레기 정리, 화장실 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되었다. 더불어 미탄지역의 농산물을 관광객에게 팔고 그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더 매진하여 평창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장학회 이사장인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여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을 위해 정성껏 사용하겠다.”며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