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봉평면, 제40대 장연규 봉평면장 취임

-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취임식 생략하고 업무 시작

 

평창군 봉평면은 지난 1일, 제40대 장연규 봉평면장이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곧바로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40대 봉평면장으로 부임한 장연규 면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취임식을 생략하고, 면사무소 직원들과 상견례 및 업무보고를 마친 후, 봉평면 주요 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과 취임 인사를 나눴다.

 

장연규 봉평면장은 “처음 면장으로 부임한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지역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봉평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장연규 면장 소감 전문] 

 

2021년 7월 1일자로 봉평면에 부임한 면장 장연규 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글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지금 막 제 앞에 펼쳐졌습니다.

도전을 향한 두려움은 그동안 공직생활에서의 얻은 경험을 통해 열심히 헤쳐나가겠습니다.

또 저의 부족한 부분은 봉평면민 여러분의 협조를 통해 채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려고 합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봉평면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면민 여러분이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신다면 못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처음인 만큼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메밀꽃필무렵 소설 속 허생원이 봉평의 하룻밤 추억을 평생 간직하고 살았듯, 저도 평생 간직하고 살아갈 일들을 이곳에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