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35% 전국 접종률 상위

평창군은 지난 14일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자가 13,137명으로 전체 대상자 18세 이상 인구인 37,584명의 35%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1차 23%보다 12%가 높은 수치로,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자는 3,955명에 달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차 접종자는 4,464명으로 접종 동의자 기준 접종률은 95.4%, 2차 접종자는 3,955명으로 접종률 74.8%이며, 오는 30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요양병원, 고위험 집단시설, 1차 대응요원, 취약시설, 사회필수요원 등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률도 73%로,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평창군에서는 지난 5월 27일부터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11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약률은 82.1%로 주민들은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군은 그동안 안전한 접종과 군민의 70%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력 확보를 위해 고령 어르신들의 이동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 홍보를 위한 마스크 배부,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 수시 진행 및 읍면사무소 직원 중 마을 담당자 지정을 통해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3일간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예방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7월에는 백신접종 완료자에게 ‘안심배지’를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 군민 모두 행복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최근 마스크 착용에 있어 경각심이 낮아졌다는 지적이 많은데, 현재까지는 백신 접종을 받았든, 안 받았든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