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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의 가치]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 "특별하고 잔잔한 감동의 여운"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6. 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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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한 음악회 '같이의가치'가 열렸다. 한국음악협회 평창군 지부(지부장 이성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강원도연합회 평창지회(회장 이태수)가 주관하며 강원도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분관장 김미숙), 평창군 건강 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미자), 강원도농아인협회 평창군지회(지회장 조성두)가 동행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 등을 준비해 2시간 동안 평창군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 주었다.

<모듬북팀 '두드림'>
<한왕기 군수의 기타독주>

이날 공연은 장애인, 비장애인, 다문화라는 벽을 뛰어넘어 예술로 모두가 하나가 된 의미 있는 무대로 펼쳐졌다. 모두가 하나 되어 북소리를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누고 평화의 도시 평창에 평화의 북소리를 전하는 두드림 팀의 공연 ‘노랫가락’, ‘강원도아리랑’과 한 왕기 군수의 기타 독주 ‘위대한 약속’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스승과 제자 '이반야 학생과 이성미선생님'>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만남이 공연으로 이어진 소프라노 이성미의 제자 이반야 학생이 부르는 Lascia ch'io pianga Opera Rinaldo 중(G.F. Handel), 섬마을 선생님은 보는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평창중학교 김유림학생과 바이올린, 첼로 3중주>

평창중학교 이유림 학생은 피아노 연주자 최경아 씨의 제자로 무대에 올라 캐논 변주곡을 바이올린, 첼로와 함께 3중주 무대로 선보였다. 이유림 학생은 손가락에 힘이 없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피아노를 열심히 배워 무대에 선 모습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국음악협회 평창군지부(지부장 이성미)와한국 예술인 총연합회 강원도연합회 평창지회 회장 이태수)는 이날 무대에 오른 이반야 학생과 이유림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보는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후루사토팀의 '사쿠라온도'>

또, 평창군 건강 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미자)에서 준비한 무대로 일본인으로 구성된 후루사토 팀의 무용 ‘사쿠라 온도’를 볼 수 있었다. 후루사토 팀은 모두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많게는 30년 이상 살고 있는 평창댁들이다. 후루사토 팀이 선보인 공연 사쿠라 온도는 일본 추석에 조상들을 다시 저승에 보내기 위한 춤이다. 나중에 여름 축제에 포커 댄스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출 수 있는 춤으로 발전했다.

이외에도 리코더 연주자 최선진 씨의 독주, 바이올린 연주자 김주리 씨의 독주, 소프라노 이성미 씨의 공연, 일본인으로 구성된 안개꽃 앙상블의 리코더 연주, 평창을 노래하는 가수 이영수 씨의 ‘평창강, 남자의 인생’, 송미연, 권오승 씨의 듀엣, 박리다, 최현준 씨의 듀엣, 추현숙, 진서연 씨의 피아노 연주, 초대 팀 앙상블 해피보이스의 초청공연이 잔잔한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강원도농아인협회 평창군지회 수어통역사선생님들과 함께한 합창>

마지막 무대는 강원도농아인협회 평창군 지회 수어 통역사 선생님들이 함께한 ‘수어와 함께하는 합창’으로 바람의 빛깔, 아름다운 세상을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르고 연주해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한국음악협회 평창군 이성미 지부장>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음악협회 평창군 지회 이성미 지부장은 “저희는 평창 예총과 평창 음악협회가 만나서 이런 좋은 뜻을 펼치고자 강원도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분관장 김미숙)과 건강가정 다문화 센터와 농아인 협회와 협업을 해서 같이 한번 해보자 이렇게 얘기가 되어서 정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같이의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고요. 앞으로 이렇게 반응이 좋았으니까 정기적인 사업으로 되지 않을까 내심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예술인 총연합회 강원도연합회 평창지회 이태수 회장>

평창 예술인총연합회 평창군지부 이태수 회장은 “봄에 우리가 예총 사무실에서 음악협회 이춘미 감사님 모시고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서 회의를 했어요 다문화 센터하고 장애인 협회하고 같이 기획을 한번 해보자 해서 너무 의도가 좋아서 같이 한번 해보자 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라고 행사를 함께 주관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한국음악협회 평창군지부 이춘미 감사>

'같이의 가치’로 열린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협회 평창군 지부 이춘미 감사의 역할이 컸다. 이춘미 감사는 “오래전부터 전문 예술인들과 장애인분들과 다문화 가족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콘서트를 해보고 싶었었어요. 그런 소망이 있었는데 그걸 코로나로 계속 미뤄왔다가 올해 용기 내서 기획하고 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음악회의 취지를 말했다.

음악회에 동행한 강원도 장애인복지관 평창 분관 김미숙 분관장은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배우고 노력하지만 실질적으로 공연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적은 게 현실입니다. 오늘 같이의 가치 한국예총 평창군 지부와 한국음악협회 평창군 지부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장애인들이 본인들이 갈고닦은 문화예술을 또 비장애인들과 같이 지역주민들에게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장애인분들은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서 본인들이 배우고 있는 문화예술에 대해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가치가 장애인들에 대해서 재조명해서 볼 수 있는 장애인식에 대한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 분관장 김미숙>

특히, 이번 음악회는 한왕기 군수의 기타 독주 공연도 펼쳐져 음악회를 찾은 군민은 물론 참여 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 왕기 군수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이렇게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요.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서 더 좋은, 행복한 삶을 가꾸어 보자는 의미로 장애인 단체 예술인 단체가 힘을 모아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같이하는 가치가 더 크고 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연 시작 전 각 여러 단체에서 준비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위한 센터별 캠페인이 펼쳐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인 ‘같이의 가치’를 통해 서로가 배려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같이의 가치’ 준비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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