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편집부] 평창군은 2016년 녹색사업단의 신규사업 중 다함께(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평창군 평창읍 상리 산48-1번지인 남산 산림욕장내에 노약자 및 장애인들도 이용가능한 특색있는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무장애나눔길이란 구간구간 장애요인을 제거하여 노인, 어린이, 유아,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도 삼림욕을 즐기며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을 말한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유동인구가 많고 생활권 밀집지역에 있는 울창한 소나무림의 평창 산림욕장에 국비 5억원과 군비 3억원 등 전체 8억원을 투입하여 1km가량의 완만한 경사의 데크로드, 점자블럭, LED 유도등, 수목을 안내 받을 수 있는 QR코드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동계올림픽 기간 및 이후에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여 다국어 안내판 등도 설치, 평창군을 상징할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 남산 산림욕장에는 2016년에 조성되는 나눔길 외에 2017년부터 52억원을 투입, 우리군 고유의 특색있는 목재를 활용하여 휴양, 학습, 체험을 접목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향후 평창의 명소화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일반인과 노약자, 장애인과 구분없이 숲의 다양한 혜택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 추진 시 적극 고려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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