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흡연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실시 - 한의학과 함께하는 금연지원프로그램(END) 운영

평창군보건의료원은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를 중심으로 4주차(주/1회) 금연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연지원 프로그램은 흡연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금연이 어려워지므로 평생흡연자 및 고도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예방사업을 실시하여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고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의료원과 해당학교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흡연학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담배 정확히 알기’및‘금단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 및 행동보조제 등을 제공하며, 또한 한의사의 상담을 통해 흡연욕구 완화 및 금연치료(이침)를 진행하며, 청소년정서행동발달검사, 니코틴의존도검사, 소변검사, 금연평가 등을 통해 금연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금연지원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흡연거절연습 등을 통해 청소년의 자아를 발견하고 자아 존중감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금연교육으로 니코틴에 중독된 청소년의 건강생활습관 개선 및 금연실천 의식을 높여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