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면 주민들, LNG 발전소 유치 적극 환영, 기대감 고조

<영월복합화력발전소>

평창군 대화면 주민들은 현재 대화면에 추진하고 있는 LNG발전소 유치에 대하여 지난 18일 주민동의서를 제출하고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

 

2020년 한해 동안 대화면에 태어난 인구는 총 15명, 사망인구는 50명으로 지역소멸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대화면 주민들은 1차산업 이외에는 젊은층들이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마땅치 않아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는 인구는 계속 늘어 인구감소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실정을 체감하는 분위기다. 

 

 대화면 주민 A씨는  "대화면은 강원도 내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시골마을로, 나날이 줄고 있는 인구로 인해 이대로 가다가는 지역이 소멸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위기속에 대화면민들은 LNG발전소 건설 유치가 지역의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젊은층이 유입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LNG발전소 건설 유치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현했다.

 

대화면 주민은 "LNG 발전소는  화석연료 중 가장 깨끗한 청정에너지로 오염물질 배출이 가장 적어 화력발전소 중 주민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가장 적다. 또  LNG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의 고용 창출, 발전소운전에 따른 고용 효과, 그리고 그에 따른 인구 상승 효과 등 지역의 경제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게 됨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난방에너지로도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NG발전과 관련한 대화면 관계자는 "앞으로 추진함에 있어 LNG가 안전하고 청정한 에너지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향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면 전문가 초빙 사업설명회, 발전소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가지겠다"고 밝혔다. 

 

정정보도: 종전 LNG발전소 건립에 대한 기사 내용 중 대화면 주민들을 '대화면 사회단체장'으로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