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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향기] CPA는 나에게 무엇인가?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5.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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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 ?

 

몰아치는 태풍으로 창밖의 나무가 심하게 흔들린다. 드디어 침묵하던 바람의 속성이 현상으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 순간 내 마음도 요동치는 바람이 된다. 나무도 된다. 내 안에 너무나도 많은 나, 무엇이 나인가? 20여년 전부터 그것을 알기 위해 마음 공부하는 곳을 찾았다. 그리고 문학과 철학 강의실에 가 앉아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했다. 그 시간들이 더 없이 값지고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시간들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그로부터 6년 뒤 자연 공부를 하는 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무엇인지 모르게 이끌려온 이 곳 강의실에서 생명의 빛인 오라공명을 즉 에너지장의 정보를 강의하는 교수님을 만났다. ‘오라 이야기, 컬러이야기그것들은 양자 물리학의 원리에 기초를 두고 있었다. 누구나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내가 누구인가? 저 우주는 이 세상과 얼마나 다를까?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과학이 내놓은 답은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이다. 이 두 개의 영감을 불어 넣은 것이 바로 빛이다존재하는 모든 것은 음()과 양(),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본질과 현상, 인체도 마찬가지로 두가지 물질로 되어 있다. 음에 속하는 형체와 양에 속하는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양자의 세계에서 물질은 파동성()과 입자성()이 있다. 물질의 입자적 질량을 측정하려면 파동적 속도를 측정 할 수가 없고 속도를 측정하려면 질량을 측정할 수가 없다.”는 불확정성의 원리, 태양계에서 3번째 행성인 지구, 3천 만종의 동식물이 함께 숨쉬며 살고 있는 이곳. 생명의 필수 원소인 수소,산소,질소,탄소,칼슘,칼륨,,,,마그네슘등 10원소 외에 19종의 원소가 더 있다. 이 원소들이 모두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상 만물과 사람도 원자로 그리고 태양 마저도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미시세계, 그 물질인 빛, 광활한 우주에서 한 점의 빛은 떨림(파장)의 범위에 따라 지구라는 스펙트럼에 투과된다. 투과된 빛은 반사, 굴절, 회절, 간섭, 직진, 분산, 합성, 산란등 다양한 원인으로 또 라는 프리즘을 통해 똑같은 방법으로 형형색색의 빛(개성)으로 물들여지고 있다. 스크린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컬러는 각양각색으로 관찰자들에게 물들여진다. 무지개 빛은 하나에서 시작된 서로 다름을 가장 선명하게 관찰하게 해준다. 거시세계와 미시세계에서도 음양(陰陽)간의 변화 속도는 빠르게 변한다. 음즉양 양즉음이다. ()은 언제든지 음()으로 변할 수 있고 음 또한 언제든지 양으로 변할 수 있다. 인간의 마음 또한 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은 하루에도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 오만 가지 색(생각)이 끊임없이 현상으로 작용하고 있다. 창밖의 요동치는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내 안의 흔들림을 감지한다

 

일본의 휴먼 컬러를 먼저 수강 했다. 또 무지개 색의 일곱가지 색을 그리고 다섯가지 색(마젠타,블루그린, 터콰이즈,골드,핑크) 색을 공부하면서 일 년을 넘겼다. 결국 모든 색 이야기들은 우리들의 희노애락과 너와 나의 관계성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 수업 과정 중 인적성 검사의 하나인 CPA(Color Personal Anylisist)의 수업시간이 돌아왔다. 컬러 DNA정보, 공명과 비공명 컬러정보, 도형정보 그리고 혈액형이 합쳐져서 CPA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람의 마음과 성격, 성향을 찾아주는 안내인의 역할이였다. 오래전 주역과 명리학을 들은 것이 이것과도 연계가 되고 있었다. 나의 생년월일을 리스트에 적었다. 그리고 혈액형도 적었다. 눈앞에서 열두가지 컬러 투명바틀들이 선명하게 반짝이고 있다. 지그시 눈을 3초동안 감은뒤 눈을 뜬 바로 그 순간의 컬러를 뽑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뽑는 것이 아니다. 무의식의 선택, 그 공명으로 퍼플컬러와 터콰이즈컬러를 뽑았다. 이번에는 천천히 컬러버틀을 보면서 남은 버틀 10개 중에서 가장 버리고 싶은 컬러를 두 개 뽑는다. 비공명으로 골드컬러와 레드컬러를 뽑았다. 공명 도형은 동그라미였다. 3초만에 결과가 나왔다. 기질은 수2(癸水) , 인지(씨앗)패턴은 블루그린컬러이며 행동(껍질)패턴은 터콰이즈컬러였다. 7남매들 중 제일 생각이 깊고(블루그린컬러), 독립적이며 독특한 나의 성향은 터과이즈컬러의 메시지 그대로였다. 졸졸 흐르는 작은 시냇물처럼 어디든지 스며들어 뚫고 나아갈 줄 아는 삶의 지혜로움도 어쩌면 나의 기질을 그대로 말해 주는 듯하다. 인지컬러란 자신의 세계관 및 가치관을 나타내는 컬러이다. 사람의 생각과 느낌등을 내면에서 인지하는 성향을 나타낸다. 행동컬러는 외부와 관계를 맺는 방식을 나타내는 컬러로 말투나 행동등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을 나타낸다. 기질은 사람의 오장육부를 감싸고 있는 살과 같다. 기후와 같이 전체적인 기운을 나타내는 성질로 사람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성향을 보여준다.

CPA언어가 아닌 무의식의 끌림으로 만난 빛과 컬러의 메시지는, 내면의 나와 깊이 있는 만남을 제공한다. 본색(本色) DNA컬러(인지패턴)와 후천적으로 형성된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그들의 인적성 검사를 하여 꿈과 개성, 욕망,성격등을 분석하여 그들의 일생을 조망해 보는 시스템이다. “사람의 근본적인 성향과 심신의 상태를 분석하는 특허받은 신개념 성격검사 프로그램으로서 4가지 요소(생년월일/컬러/도형/혈액형)를 이용하는 단순한 것 같지만 본질을 알 수 있는 검사이다. 성격은 현재의 환경이나 심신의 상태 또는 개인의 경험과 교육에 따라 변하기도 하지만 변하지 않는 본래의 성질이 있다. CPA 검사는 타고난 성격과 성장 환경, 현재의 상태의 다양한 요소의 합리적인 판단과 분석으로 도출된 결과이다. CPA(Color 빛깔은 사람의 꿈,개성,욕망 등을 상징) Personality(성격은 사람의 말, 생각 ,행동으로 만들어진 습관) Analysis(분석은 얼킨 실타래를 풀어냄)는 내부 구성은 컬러DNA/오행기질(선천적인 기질과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데 의미있는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다.), 공명/비공명(빛의 정보를 가진 컬러는 공명의 힘으로 생명에너지를 활성화, 심신에 필요한 메세지를 전달), 도형/혈액형(잠재력과 학습법등의 성향파악)등이다. 타고난 성격(50%), 6세이전 형성된 것 (25%), 경험, 교육에 의한 것(25%)을 말 할 수 있다”. 다시 정리하자면 언어가 지닌 한계를 뛰어 넘어야 본질에 가 닿을 거라는 믿음으로 비언어적인 검사법을 사용하여 세계 공통어인 숫자와 도형 그리고 혈액형과 무의식의 언어인 컬러를 도구로 삼는다”. CPA검사법은 단순하다 질문 문항이 많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우리 자신이 모든 것(존재의 본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검사들은 이성적 언어로 길들여진 페르소나(가면)로 답을 얻고 있다. “CPA목표에서 인성도 능력이다. 자신의 사고패턴과 행동패턴을 앎으로써 나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한다.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나를 의식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성숙한 자아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자신이 경험하는 시행 착오 안에서 나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게 한다. 사람의 본래 성향을 이해함으로써 나의 관점이 아닌 객관적인 관점으로 타인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한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키워드인 빅데이터를 이용한다. CPA는 사람의 성격 유형을 분석하기 위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의 도구로 수집, 저장분석이 어려운 데이터들을 빅데이터는 가능하게 해 준다. 삶의 기록을 남긴 전 세계의 수 많은 인물들의 고유번호를 오랜 시간을 공들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 12가지 특징이 분명한 고유한 성격유형들을 분류할 수 있었다. 좀 더 온전한 분석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모와 형제 자매 등 모든 관계된 사람들의 고유번호를 함께 분석해야 한다. 너무나 방대한 작업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그 역시도 완성되고 활용되어 질 것으로 믿는다. 기존의 MBTI는 사람들의 성격을 16개 유형으로 나누며 에니어그램은 9가지로, 디스크는 4가지로 분류하며 CPA12가지컬러 DNA로 나눈다”. 12가지 컬러 인가? 충만과 완전한 수이다. 시간의 단위인 12 그리고 태양의 운행경로를 12지역으로 거친 순회를 묘사하여 12달로 나눈 숫자, 12동물의 12()등의 숫자를 사용하였다.

컬러는 빛의 정보로써 공명의 법칙으로 인간의 심신과 컬러 상호관계를 말하며 자신과 공명하는 컬러를 제대로 찾을 수만 있다면 컬러속에 깃든 의미와 삶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정보의 발견이 가능하며, 끌리는 컬러를 찾는 것은 곧 자신의 심리적 육체적 정보와 공명하는 빛의 메세지를 찾게 된다.” 옛날 혼담이 오갈 때 집안 내력을 알아 본다는 것은 이렇듯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배에 비유한다면 감정은 출렁이는 물결과 같다. 우리들은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나는 나 다웠는가? 이와 같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내가 진정 나다워 질 수 있는가를 아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라고 했다”.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우리가 지녀야 할 필수 과정 중 하나이다. 내게서 떨어진 주파수는 증폭이 되어 나에게 돌아 온다. 모든 상황은 결국 내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너와의 관계가 모두 나이다. 우리는 빛으로 이루어 진 존재, 빛의 소명을 주기 위해 왔다. 에너지장으로 온 우주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마음의 힘을 바꾸어주는 순간 나의 에너지장()의 색도 바뀌어진다.

빛의 여정, 60조의 세포는 색()으로 말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뇌 세포를 춤을 추게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에 특히 가까운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보다가 갑자기 스키드 데이비스의 노래가 떠 올랐다.

 

왜 태양은 저리 밝게 빛나는 것일까? Why does The Sun Go on Shining

왜 파도는 해안으로 밀려드는 것일까? Why does the sea rush to shore?

왜 새들은 계속 노래하는 것까요? Why do the birds go on singing?

왜 별들은 저 하늘에서 계속 빛나는 걸까요? Why do the srars glow above?

(- - - - - )

(어떻게 삶은 이렇게 계속되고 있는지! ) How life goes on the way it does!

(? 내 가슴은 이렇게 뛰고 있는지? ) Why does my heart go on beating?

(? 내 눈에서 눈물이 나는 걸까요) Why do these eyes of mine cry?

-The end of the World에서

 

그의 노래로 내 몸 안의 세포들은 아름다운 빛깔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우주와 함께 빛의 속살을 공감하며 그들과의 조화를 꿈꾸게 된다.

 

오라: 모든 생명체에는 고유한 에너지가 있고, 사람에게도 생체에너지가 있다. 그것을 흔히 오라, 또는 기()라고 한다.

공명: 자기 소리와 같은 것이 있으면 끌어당겨서 중첩시킨다. 즉 내 주파수 와 같은 것이 맞닿은 순간, 그 에너지 들은 증폭하여 폭발한다. ) 소리를 가지고 유리잔을 깰 수 있다. 유리잔이 가진 고유의 진동수와 같은 진동수의 소리를 유리잔에 계속 들려주면 유리잔이 크게 떨리다가 파괴되는 것이다.

 

: 평창신문 고문, 수필가 허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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