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읍, 빈혈검사 통한 건강관리 실시

평창군 평창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하는 ‘건강한 한 끼 식사’ 대상자에게 14일까지 빈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한 한 끼 식사’는 규칙적인 식사를 잘 챙겨 먹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반올림 가게 수익금으로 한 달에 2번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빈혈은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지만, 노인에게 흔한 빈혈은 영양결핍으로 발생하는 빈혈로, 규칙적인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잘 생기며 빈혈로 인해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 뇌신경세포가 손상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결국 치매가 생길 가능성 또한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평창읍 찾아가는 보건복지 부서는 이번 빈혈 검사를 통해 영양결핍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건강한 한 끼 식사’ 대상자에게 고영양 식음료를 제공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원 내과 진료실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배 평창읍장은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양관리를 해주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대상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