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고, 김치나누기 활동 전개

 

 

[평창신문 편집부] 진부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9일 교육과정에 계획된 창의적 체험활동 중 봉사활동을 통해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람직한 인성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자 김치나누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관내 지역 김치회사인 “평창꽃순이김치(대표 정민서)”의 지도를 받아 손수 정성스레 만든 김치를 관내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등 생활여건이 어려운 45가구에 김치 총450Kg을 10kg씩 전달했다.
 
꽃순이 김치에서는 김치 만들기 활동에 앞서 김치의 역사와 영양,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애착을 가지고 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179명의 진부고등학교 학생들이 4인1조로 팀을 이루어 절인배추에 양념을 고르게 묻히는 작업과 만든 김치를 비닐에 조심스레 싸고 포장하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봉사활동을 마친 한 학생은 “평소 자주 먹는 김치를 직접 만들고, 또 지역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는 것에 대해 참 보람되고 자랑스럽다”며 “이런 기회를 준 학교에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