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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피해 농작물 ‘급감’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15. 11.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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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급격히 줄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11년까지 증가하던 야생동물 피해가 근래 들어 예년의 10% 수준으로 낮아졌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2006년 5.6ha, 2007년 17.1ha, 2008년 12.9ha, 2009년 10.1ha로 증감 추세가 들쭉날쭉하다가 2010년에는 20.3ha, 2011년에는 32.8ha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14.8ha, 2013년 16.5ha로 절반 가량 줄었다가 지난해는 3.9ha에 그쳤다. 올해 피해면적은 10월말 현재 2.6ha에 불과하다. 피해면적 감소에 따른 지원금도 2011년에 비해 10% 수준까지 줄었다.

 

2011년에는 피해건수가 436건에 달해 2억여원이 지급됐다가 2012년에는 238건에 8,700여만원, 2013년에는 154건에 7,100여만원, 지난해는 56건에 3,600여만원까지 떨어졌다. 올해 9월까지는 52건이 신고 돼 2천여만원이 지급됐다.

 

이같은 피해 면적 감소는 전기목책기, 방조망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매년 확대하고 피해방지단의 포획 활동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의 주요 피해 동물 개체가 줄어든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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