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주민 전만천 씨, 드론 활용한 산불예찰활동 재능기부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사각지대 예찰활동으로 산불발생 예방

 

대화면은 지난 12일, 대화3리 주민 전만천 씨가 본인 소유의 드론을 활용해 산불예찰활동을 돕겠다며 대화면사무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전만천 씨는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현재 대화면 신리에서 드론을 활용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으로, 최근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드론을 이용해 인력으로 감시할 수 없는 사각지대를 예찰하여 대형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재능기부의 뜻을 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산불조심기간(~5.15.)동안 면사무소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수시로 신리지역의 산불감시 사각지대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며, 대화면 산림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용화 대화면장은 “최근 산림청에서도 산림드론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첨단기술을 산림보호분야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와중에 자원하여 산불감시활동에 동참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화면에서도 불법 소각활동 및 입산통제구역 불법 산행 집중 단속, 산림지역 특별순찰 등 산불예방활동을 적극 실시하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