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 웰니스 신산업 육성 방안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인복)은 그린바이오 분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기관, 학계, 산학기업 등 각계 전문가 7분을 패널로 초청해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 웰니스 신산업 육성 방안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2월 9일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그린바이오에 관심이 있는 온라인 접속자에게 개방하여 80여 명이 접속한 가운데 농업, 식품, 의약학, 레져스포츠/액티비티, 웨어러블 디바이스, 웰니스 빅데이터를 연결하는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 웰니스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학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신산업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인복 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존의 웰니스 산업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웰니스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산업의 미래 전망을 제시하고자 하며 우리 연구원, 그리고 평창캠퍼스의 역할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융합 발전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웰니스 사업이 지속적 성장엔진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서 교 교수(연구원 산학협력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발표는 ‘웰니스, 다학제 협업으로 첨단 신산업 육성’을 대주제로 ▲ 강상기 교수(연구원 기획실장)의 ‘그린바이오 기반의 스마트 웰니스 신산업 육성’ ▲ 박상용 박사(강원연구원)의 ‘첨단 웰니스 산업 육성정책 방향’ ▲ 정봉진 대표(AFP 스마트팜 R&BD센터)의 ‘첨단 스마트팜과 웰니스 산업’ ▲ 박상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건강진단기술, 빅데이터, 설명가능 의료인공지능과 웰니스 산업’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발표는 정춘균 교수(연구원 대외협력실장)의 사회로 ‘웰니스 자원의 다양화 모색’을 대주제로 ▲ 이기원 교수(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기능성 식품과 웰니스 산업’ ▲ 박미선 교수(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의 ‘산림자원 기반 웰니스 산업’ ▲ 유한영 단장(전자통신연구원)의 ‘웰니스 데이터 수집 및 응용’에 대해 발표를 했고 온라인으로 참여한 패널과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발표에 질문을 하고 답변을 했다.

 

온라인 패널토론에서 정봉진 대표는 “웰니스 치유관광을 위해서는 기존의 시설을 연계해 사람이 찾아오는 방안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한다”고 질문을 하였고 이에 박상용 박사는 “나이 별로 연계한 병의원 의료시설 연계 프로그램 등 강원도에 소재한 여러 웰니스 자원 연계 프로그램이 있지만 좀 더 세밀하게 개발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했다.

 

또 강상기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폰에 관련된 웰니스 플랫폼이 하나로 연결되어 평창캠퍼스가 테스트베드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데 이러한 플랫폼에서 단기적 참여자도 전후 건강증진의 정량적 평가가 가능할지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질문했으며, 박상민 교수는 “단기프로그램으로는 라이프 로그 정보 증진 효과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환자와 소비자의 경험과 삶의 질을 조사하여 통합 정보를 취합하는 플랫폼을 조성하고 이후 장기적 추적 관찰한다면 정량 평가가 가능하다”고 했다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하는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웰니스 신산업 육성안이 그린뉴딜을 표방하는 국가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고 평창바이오신도시 건설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