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편집부] 강원도는 고랭지배추 생산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농협 강원지역본부에서 고랭지채소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정부, 생산자단체, 농업인등과 협조해 수매비축, 생산조절, 출하정지 등 고랭지 배추 가격안정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올해는 태풍이나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상호조로 생산량이 평년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이후 출하될 배추물량에 대해 수급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9월 중순(9.10~9.15)에 생산안정제 물량 1천톤을 시장격리 하여 가격하락세를 방어하고, at의 배추 비축물량 방출을 자제함은 물론 9월 하순이후 5천톤을 수매ㆍ비축하여 가격안정을 유지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계약배재 출하물량(10월 출하분) 4천톤을 출하 연기하는 등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불균형 해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으로 있으며 시장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할 경우 도 자체 수급안정자금(150백만원)을 투입하여 농가 생산비 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고랭지 배추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9.12일 강릉 안반데기, 9.17~18 평창 대관령원협)을 추진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발전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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