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편집부] 강원도는 9월 5일부터 이스타항공이 양양국제공항 기점으로 중국 9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운항도시는 중국 장춘, 남창, 태원, 무석, 합비, 무한, 장가계, 정주, 복주 등 9개 도시다. 운항기간은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3개월간 이스타항공 B737-800(182석) 기종으로 운항한다.
운항횟수는 매일 1~2회 왕복 운항하고, 공항 이용객은 5만868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행일정은 4박 5일로 여행상품에 따라 도내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 체류한다. 여행상품에 도내 설악산국립공원, 낙산사, 휴휴암, 정동진, 남이섬, 원주 한지테마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알펜시아 뷰티아웃렛, 전통시장, 속초 아바이마을 등 방문한다.
강원도는 9월 7일 오후 2시에 양양국제공항에서 최문순 도지사,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등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인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김진하 양양군수, 김기철 도의원, 이정동 도의원, 심영섭 도의원, 이용기 강릉시의회 의장, 김진기 속초시의회 의장, 최홍규 양양군의회 의장,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 김학철 강릉시부시장 등 시군 부단체장, 노승영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회장, 김종후 강원도관광협회장, 우성덕 주하이화청국제여행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강원도와 한국공항공사, 이스타항공, 주하이화청 국제여행사 등 항공관련 당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양양국제공항 국내외 항로개설 및 운항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중국 관광객 환영 이벤트로 양양 예음민요단 등 전통공연과 전통 한복 입어보기 및 포토존이 운영되고, 이스타항공 기장 등 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과 장춘노선 입국자 환영 등 특별 환영행사도 진행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계시즌에 강원도 방문이 많은 방콕, 자카르타, 홍콩 등 동남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노선개설을 추진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과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 예정도시간 항로를 개설해서 교류강화와 공동발전하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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