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편집부]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재활사업을 펼치고 있는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역사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평창군보건의료원 재활센터를 이용하는 내소 장애인과 내소가 불편한 방림면 재가 장애인 10여명이 대상이다.
한방전문의사와 물리치료사, 방문간호사가 참여한 가운데 내소 장애인에게는 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12시까지 진맥을 통한 체질상담, 침술시행, 경혈마사지, 재활치료가 제공되며, 방림면 재가 장애인에게는 주 1회 금요일 오후 한방전문의사가 대상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진료를 제공하고, 침술시행, 경혈마사지, 한방보건교육과 함께 온열치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무료진료 대상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지역사회 현황을 분석하여, 의료취약계층이 많고 한의원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미탄면과 방림면 중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전혀 실시되고 있지 않은 방림면을 최종 선정하였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무료진료로 장애인의 편의와 의료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찾아가는 적극적인 사업 운영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촉진과 건강잠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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