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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의날 특집] 대관령에서 가장 높은 산 발왕산(1458m)!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0. 8. 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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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눈높이에서 볼 수 있다 때로는 구름위에 서 있을 때도 있다>

'발왕산 스카이워크'가 드디어 긴 공사를 마치고, 사람들을 더 높은 구름 위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공사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왜 굳이 저곳에 스카이워크를 만들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아래가 절벽이나 낭떠러지도 아니고, 이미 높은 곳이라 대관령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니 엘리베이터가 있고(관계자는 8층 높이라고 한다) 올라가면서 엘리베이터 밖으로 보는 풍경에 시각차가 생기면서 점점 높이 올라가는 것이 느껴진다.

정선에 있는 '정선스카이워크'는 길이가 10여 미터인데 비해 발왕산 스카이 워크는 50m(개인 생각)쯤 되는 것 같다.

발왕산 스카이워크에서 긴 거리를 걸어가며 들리는 소리는 대관령을 넘나드는 바람 소리와 사람들의 "와우~~, 공중에 떠있는 것 같아~, 무서워~~" 이런 감탄사들이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1층에 내려서 본 풍경도 이미 구름이 눈높이 아래에 보이고 대관령 전체를 볼 수 있지만, 스카이워크에서 보는 풍경은 아래 풍경과는 큰 차이가 있다.

시야가 탁 트여서 아무것도 눈을 가리는 것이 없이 사방을 둘러볼 수 있으며, 스카이워크 끝자락에 서서 맞는 바람과 풍경의 느낌은 영화 '타이타닉'에서 잭도슨과 로즈가 뱃머리에 서서 느꼈을 감동과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멋지고 시원하다.

발왕산 스카이워크 위에 서니, 온 세상이 내 발아래 있는 듯, 그리고 마치 신이 된 듯한 느낌과 스카이워크 전체가 바람에 흔들리며 전해지는 스릴도 느낄 수 있었다.

대관령에서 뜨고 지는, 일출과 일몰을 꼭! 이곳에서 다시 보고 싶다.

대관령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가슴에 품을 수 있는 '발왕산 스카이워크',

'대관령 꼭 가볼 만한 곳'으로 강추!!!

 

[글: 칼럼니스트 이경윤] 

 

 <칼럼니스트 이경윤>
<온 세상이 내 발아래 있는듯 느껴진다>
<발왕산 스카이워크를 안내해 준 직원과 사진을 찍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면 살아있는 풍경 액자들을 볼 수 있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산다는 주목>
<저 멀리 강릉지역이 보이는 듯 하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 8층 높이를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
<발에 흙을 묻히지 않고 천년의 숲을 산책할 수 있다>
<4가지 소원을 이루어주는 발왕수, 이약수로 만드는 발왕산 막걸리가 요즘 인기 절정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서울대에 갈 수 있다는 '서울대나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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