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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부출신 조각가 정현교 개인전 '평창강가에서'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0. 8. 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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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교 개인전>

 

진부출신 조각가 정현교의 개인전이 진부 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정현교 작가는 고향인 평창의 강에서 돌을 수집하고 그 위에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평창군은 그동안 수많은 명석이 출토된 애석 문화의 중심지역으로 전국 각지의 수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고장이기도 하다. 조각가 정현교는 작품 전시회를 열며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무미건조한 삶에 위로가 필요할 땐 여행을 떠납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치유해 주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자연도 순수해서 더욱 아름다운 곳, 평창강에서 

돌을 찾으며 잊고 지냈던 자신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예로부터 명석이 많았던 고장 평창은 돌문화체험관을 설립해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평창의 훌룡한 수석을 찾고 그 위에  작품활동을 하는 지역의 작가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현재 평창 지역에서 돌을 수집하고 돌 위에 '평창'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는 지역의 작가들로는 정현교 작가 이외에도 평창군 종합민원실에서 전시되고 있는 권용택 화백의 작품 '응암리(돌과 캔버스가 하나 된 작품) 등이 있다. 

 

 평창의 수석을 수집하고 그 위에 평창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번 전시는 그런점에서 본다면  '평창의 수석에 평창을 담았다'는데 그 의의가 크고,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시는 단순히 1회성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고 평창지역의 고유한 예술 문화로 인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의 유산으로 지키고 보존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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