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편집부] 홍청군은 2015 홍천 마리소리 여름축전과 함께 '전통&창작&리듬 홍천을 물들이다' 기획공연이 오는 8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석면 마리소리골 악기 박물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마리소리 음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문 여는 굿 길놀이 축원덕담과 사자 놀음'을 시작으로 '비나리' 외 다수의 작품이 무대에 펼쳐지며, 여성 소리꾼으로만 구성된 절대 가인의 '풍구' 등의 무대는 여성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과 섬세함으로 선보인다.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은 2000년에 창단해 현재 2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국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젊은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물놀이에 비보이를 접목해 낸 것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와의 작업을 통해 정기 공연과 기획공연은 물론 많은 초청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절대가(歌)인은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 병창, 민요 등을 전공한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여성소리꾼 그룹으로 '전통의 재해석을 통한 현대와의 호홉'을 목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한 편안하고 즐거운 우리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2011년 국악방송 주최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12년 제4회 대학국악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진 각층 세대를 접목한 무대로 홍천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늘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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