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소장, 영월서 강연 펼쳐
[평창신문 편집부]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표창원 소장이 오는 13일 오후 4시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도 사회의 약자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표창원 소장은 경찰관으로 활동했고, 엑시터 대학교에서 경찰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 주 샘휴스턴주립대학교 형사사법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그 외에도 국무총리실 규제개학 특별위원회 위원, 법무부 자문위원, 범죄분석 자문위원, 국제법정범죄학회 범죄수사분과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표창원 소장은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정책, 문화와 관행이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약자에 대한 조그만 배려를 할 수 있다면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발생하는 범죄의 피해자들과 잠재적 가해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표창원 소장은 대한민국의 사건·사고마다 나타나 잘못된 일에 돌직구를 서슴없이 날리며 사회의 정의를 되찾기 위해 곳곳에서 활약하는 프로파일러다.
저서로는 『왜 나는 범죄를 공부하는가』『정의의 적들』『공범들의 도시』『한국의 연쇄살인』 등이 있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에서는 우리 모두가 언제든 사회의 ‘약자’, ‘소수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사회의 약자를 보고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보자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 할 계획이다.
신명순 전략사업과장은 “인간이 짐승과 다른 건 남을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라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과 배려의 마음을 얻어 갈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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