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편집부]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농촌진흥청 소관 축산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소 번식관리시스템 구축 및 사료무게 자동 측정장치, 직접분사식 발판소독조 등의 설치로 한우 사양관리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였다.
소 번식관리시스템 활용 시범사업은 한우 개체관리, 백신접종관리, 발정관리, 개체관찰 등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번식우 목에 센서를 부착, 운동량을 측정하여 모니터의 그래프로 표시되어 개체별 정확한 시기에 인공수정을 하는 등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전망이다.
80여두의 번식우를 사육하고 있는 최봉식 산내울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번기 및 동절기 24시간 발정을 관찰하기 위하여 축사를 돌아보기 어려웠고, 발정시기를 놓쳐 수정이 안된 소의 공태기간이 길었던 점을 생각하면, 이젠 축산도 과학이라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고 호평 하였다.
이종수 축산지도담당은 “앞으로 축산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적극 도입하여 체계적 가축 사양관리 및 축산 기술발전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정선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축 위생관리 향상기술 시범사업으로 사료빈내 가스 배출구와 사료무게 자동 측정장치 장착 5대, 동절기에도 사용가능한 직접분사식 발판소독조 2대를 2농가에 대하여 설치하여 편이성과 효율성 등 시범요인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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