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이앙기 타고 모내기해요”

횡성군, 고령농업인 및 여성농업인을 위한 소형 4조식 승용이앙기 임대 

[평창신문 편집부]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이 작업하기 용이한 소형 4조식 승용이앙기를 긴급 구매해 5월 20일부터 임대용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임대농기계를 현장에서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사항 등을 수집하여 농업인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농기계임대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보행이앙기 임대사업은 고래실논 및 소규모 경작농가들이 많이 이용했다. 하지만 승용이앙기에 비해 작업이 어려워 고령농업인 및 여성농업인에게는 어려움이 많다는 여론이 수렴돼, 1회 추경예산 확정 즉시 4조식 승용이앙기 5대 긴급구매를 완료하고 현장에 투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승용이앙기는 대형화(6조식, 8조식) 추세이지만 고령농업인 및 여성농업인 그리고 소규모 농가에게는 비용 및 작업여건 등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이므로 이번 소형 4조식 승용이앙기 임대사업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횡성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횡성군 지역실정에 적합한 임대농기계 도입 및 개선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