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독거장애인 마스크 구매 돕는다

춘천시정부가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독거장애인을 위해 마스크 대리 구매에 나선다. 시정부는 11일 취약장애인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양의무자가 없는 독거장애인의 마스크 현장 구매가 어려운 만큼 대리 구매 지원을 마련했다. 먼저 읍면동에서 부양의무자가 없는 독거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유선 연락해 마스크 대리구매 희망 여부를 파악한다. 

이후 가정 방문해 마스크 대리 구매 신청을 접수받고 장애인의 출생연도별 구입 가능한 요일에 구매하여 마스크와 장애인등록증을 가정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청 접수 시 장애인등록증과 마스크 구입 비용을 맞춤형복지팀 담당자에게 전달하면 된다.(신용체크 기능의 장애인등록증은 주민등록증과 함께 필요)

시정부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전달을 통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