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가 춘천 내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다음 달 13일까지 천주교 춘천교구 전 본당(12곳)이 종교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 혔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 19 감연 진행 상황이 엄중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국가적 재난 상황에 협조하고 춘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삼운사, 청평사, 정법사 등 불교계도 정기 법회와 모임을 중단하기로 했다.
춘천불교사암연합회는 26일 보름 기도법회, 행사를 자제하고 개인별로 불교 방송이나 경전을 이용해 수행해 주기를 당부했다.
기독교도 3.1절 기념 연합예배 등 각종 행사를 중단하고 주일 예배를 축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기독교연합회는 27일 시민담화문을 발표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춘천시정부와 종교계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시민분들도 당분간 모임 등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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